SF이노베이션(대표 이상윤)이 운영하는 감성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한우 특수부위 ‘오드레기’를 사용한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한우 오드레기’로 소의 힘줄인 ‘오드레기’와 우삼겹, 통마늘을 소금, 후추 등으로 담백하게 볶아낸 요리다. 오드레기는 소 한 마리에서 약 300g의 적은 양만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 꼬들꼬들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술안주로 꼽힌다.
오드레기는 재료의 특성상 많은 곳에서 즐기기 어려워 한우 사육 농가가 많은 경북지역 등에서 주로 즐기던 음식이다.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김작가의 이중생활에서는 쉽게 즐기기 어려운 오드레기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차별화 메뉴를 탄생시켰다.
메뉴 출시를 기념해 우리 술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우 오드레기’와 함께 쌀과 과일로 빚어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배상면주가의 라이스와인 ‘심술’ 2병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심술’ 전용 와인잔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와인잔 3천 개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SF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소의 특수부위 중 매력적인 식감을 가진 오드레기를 사용한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라며, “김작가의 이중생활의 창의적인 요리로 즐거운 술자리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SF이노베이션이 2013년 론칭한 감성 주점 브랜드다. 지난 연말에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를 한국식 전골로 재해석한 ‘김작가네 마라전골’을 선보이는 등 트렌드에 발맞춘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