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정연훈)와 손잡고 기업 및 단체 고객들을 위한 ‘야놀자 상품권’을 출시했다.
양사는 기업들의 임직원 복지 확대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증가하는 국내외 숙박과 레저 시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놀자 상품권을 기획했다. 과거 기업들이 임직원 복지를 위해 콘도나 골프 회원권을 제공하던 관행을 벗어나 최근 주 52시간제 시행과 워라밸 트렌드 확산에 따라 모바일 여행상품권으로 제작,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출장, 선물, 기업 마케팅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구매는 ‘페이코(PAYCO) 상품권’ 웹사이트 회원가입 후 ‘야놀자 상품권’ 카테고리에서 하면 된다. 상품권으로 국내외 숙박 및 레저/티켓 등 야놀자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야놀자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기업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7%를 추가로 지급한다.
실제로, 최근 여행 트렌드가 패키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취향에 맞춰 선택하는 자유여행으로 변화하면서, 단순 숙박권이나 회원권 대신 여행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통합 상품에 대한 니즈가 많았다. 앞으로 야놀자는 국내 최다 회원수 및 숙박과 레저/티켓 예약 정보, 간편 결제 시스템, 지난 14년 간의 운영 및 제휴 노하우를 통해B2B(기업 대 기업)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여가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야놀자 상품권은 새로운 수요 창출과B2B 시장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선제 대응하고 여가 트렌드를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 및 단체 고객 대상 사업영역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에서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워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제휴, 대기업 복지몰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확대 및 여가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