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1인 가구 늘면서 1인식 메뉴 다양화

기사입력:2019-07-10 09:45:05
[로이슈 편도욱 기자]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을 보면, 작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78만8천 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가구의 30%가까이가 1인가구인 셈이다.

이런 추세 속에 1인식 메뉴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미 1인식 메뉴를 활발히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 시즌을 맞아 여름철에 먹기 좋은 별미 메뉴들도 1인 메뉴로 내놓고 있다.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은 최근 여름 시즌 메뉴로 혼자서도 먹기 좋은 ‘연안 해산물 물회’를 선보였다.
‘연안 해산물 물회’는 시원한 육수에 꼬막, 멍게, 한치, 소라,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바다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로 혼자서 즐길 수 있도록 1인분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 시 소면과 공기밥도 같이 제공되어 보다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혼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얼큰반계탕’을 새로 출시했다.

‘얼큰반계탕’은 닭 한마리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반계를 사용, 혼자 온 여성고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일반 삼계탕과는 달리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특징인 육개장을 활용한 국물로 색다른 보양식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1인 고객이 많이 찾는 편의점에서도 여름철 별미를 내놓고 있다. ‘이마트24’는 여름시즌 한정 상품으로 '김치말이국수'를 출시해 손쉽게 여름철 별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치말이국수'는 쫄깃한 소면과 김치, 오이, 육수로 구성됐으며, 구매 시 얼음컵을 제공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종가집 김치를 사용하여 적당히 익은 김치의 산도(pH4)를 균일하게 유지해 육수와 맛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혼밥을 하려는 고객들도 늘어나 다양한 1인 메뉴가 개발, 출시되고 있다”며 “특히 여름 시즌을 맞아 여름철 별미 및 보양식도 혼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업계에선 1인 고객을 배려한 메뉴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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