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에 따르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 한화드림플러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업허브 등)의 협력하에 글로벌 기업 및 엔젤투자자 밋업, 1대1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등의 행사와 더불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후속 지원 사항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벨리 최대의 엔젤 클럽인 케이레츠 포럼, 알토스벤처스, 드레이퍼아네타(미국), 레드포인트(브라질) 등 전 세계 저명한 투자 클럽들도 대거 참가한다. 또한 ‘기술과 새시대의 도전’, ‘글로벌 벤처 생태계와의 연결’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11개의 기조 연설이 진행된다.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약 200여개에 달하는 전시 부스가 차려진다. 바이오, 첨단제조, 서비스, AI & 블록체인 & 핀테크,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전기전자, 소비재 등의 영역으로 나뉘어진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은 국⬝내외의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신기술들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사기간 동안 QARA 부스에서는 자사의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 코쇼(KOSHO)와 로보애널리스트 왓이즈펀드AI(whatisfund.ai)를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코쇼(KOSHO)는 과거 30년간의 전 세계 4억 개 이상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뒤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여 미래 금융 시장을 전망하는 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앱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인공지능이 분석한 +2만개 종목(국⬝내외에 상장된 개별 종목 및 주요 지수)의 전망, 뉴스 정보 등을 통해 보다 쉽게 금융 장세를 이해할 수 있으며 합리적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해 5월 29일 한국과 싱가포르에 동시 출시한 이래로 홍콩, 중국(상하이),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까지 총 9개국에서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 ‘왓이즈펀드AI(Whatisfund.ai)’는 좀 더 전문화된 투자 기법을 원하는 일반 투자자들과 빠른 시간안에 고품질의 금융 정보 검색을 필요로하는 금융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로보애널리스트 웹 서비스다. 최근에 가장 성공적인 딥러닝(AI) 기술 중에 하나인 워드투벡터 (Word2Vec), 패스트텍스트 (FastText)라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왓이즈펀드AI의 핵심 기능은 △테마 검색(What is Analysis), △이벤트 검색(What if Analysis), △종목 비교(What else Analysis) 3가지로, 원하는 키워드를 넣고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주식 종목들이 관련도 순으로 검색된다. 또한 검색한 단어와 연관하여 증시 영향력이 높았던 특정 날짜(일별/월별) 별로 각 종목들의 주가 흐름과 뉴스 자료 등이 함께 검색되어 선택한 종목들 간의 비교 분석 자료를 볼 수 있다. 지난 4월 30일 베타 출시된 ‘왓이즈펀드AI’는 현재 회원가입자에게 일주일간의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변창환, 손보미 콰라 공동대표는 “스타트업 Fair를 주제로 국내에서 대기업, 각종 금융기관, 협력기관 및 글로벌 투자클럽까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이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 것 같다.” 며 국내에서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 사업에 대한 모색 방안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Qarasoft 전시 부스는 1층 그랜드볼룸 ‘AI, 블록체인, 핀테크 존(Zone) 16’번에 위치한다. 전시회 운영 시각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23일에는 행사장 안에 마련된 IR 무대(Rise 무대, 4pm)를 통해 콰라소프트와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편도욱 로이슈(lawissue)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