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광주, 김포, 의정부에서 각각 포스코건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대림산업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GS건설·두산건설·롯데건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이라면 1주택자뿐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세 곳 모두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호재가 대기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광주는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7월 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 분당선, SRT정차)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며,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김포는 ‘김포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가 하반기 중 개통 예정이다. 9호선 김포공항역(5호선, 공항철도 환승)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고촌역에서 양촌역까지 10개 역, 23.67㎞를 잇는다.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정차 호재가 대기 중이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16분)에 닿을 수 있다.
서울 거주자들의 아파트 매수도 꾸준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 사람이 사들인 광주 아파트는 734건이었지만 작년 1236건으로 68.3% 급증했다. 김포도 5493건에서 7175건으로 30.6% 뛰었다. 의정부는 3757건에서 2819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작년 말 ‘더샵 파크 에비뉴’ 등이 단기간 완판되며 청약 열기가 여전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비규제지역은 대출, 청약자격 등의 규제로 인한 진입장벽이 낮아 실수요자들의 접근이 수월하다”며 “특히 브랜드 건설사 단지는 중소규모 건설사보다 상품, 입지가 좋은 경우가 많아 청약 경쟁률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광주시 오포 고산지구 C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13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에서 약 1.5㎞ 거리에 오포IC가 위치하며,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게스트룸, 건식사우나 및 냉·온탕시설, 실내체육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가 기대된다.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은 마송지구 B6블록에 전용면적 66~84㎡ 총 5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시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로 조성되며, 2473가구 중 전용면적 49~98㎡ 13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의정부역이 도보권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