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큐티'와 '내츄럴'을 테마로 한 가을 신학기∙집단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아성다이소
이미지 확대보기유통업계가 여름 시즌을 마무리하고 가을 상품을 속속 준비하는 가운데,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신학기와 집단장을 위한 가을 시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는 ‘큐티’와 ‘내츄럴’ 2가지 테마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가을을 대표하는 귀여운 동물 디자인의 ‘고슴도치 시리즈’는 젊은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의 감성을 겨냥했으며, 가을철 부럼을 모티브로 한 ‘부럼 시리즈’는 내츄럴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문구∙팬시용품, 패션소품, 인테리어용품, 리빙용품 등 총 70여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아성다이소는 ‘귀염뽀짝’ 가을 동물들과 함께 하는 신학기 고슴도치 시리즈로, 랜선 집사로만 지내왔던 MZ세대에게 ‘귀염뽀짝’한 가을 동물들을 제안한다. 가을동물인형은 고슴도치, 다람쥐, 나무늘보 3종으로 마련됐으며 뾰족한 가시와 부드러운 털 등 디테일한 특징까지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주로 쓰는 메모지, 가죽노트,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등 학용품에는 동물 일러스트와 패턴 디자인을 입혔다.
귀여움을 뽐낼 수 있는 패션소품도 눈에 띈다고 전해졌다. 가을동물가방과 가을고슴도치파우치는 내용물을 채우면 동물들이 볼록해지는 디자인으로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자수 파우치와 동전지갑은 동물 캐릭터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으며 에코백과 세트로 사용하기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실용성과 귀여움을 모두 잡은 리빙용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발걸레와 손잡이형 먼지떨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집안 청소용품이며, 다람쥐 모양의 커튼 홀더와 회전 오르골은 가을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더한다. 이밖에 고슴도치 머그컵과 주방타월도 구매할 수 있다.
‘내츄럴’ 용품으로 꾸미는 가을 집단장 부럼 시리즈는 ‘Nutin’ Special’ 이라는 메시지와 브라운 색상을 활용하여 ‘내츄럴’ 요소를 강조한다고 전해졌다. 접시와 종지, 젓가락 세트, 그리고 도기 주전자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니멀 주방을 연출하기 좋다. 바구니 상품은 삼나무와 버드나무 등 나무 소재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드라이플라워 꽃다발과 원형화분은 가을 무드를 채워주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라고 알려졌다.
그리고 가을철 실내외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코듀로이 원단으로 기능성을 챙긴 실내화와 모자, 크로스백, 파우치 아이템이 있으며, 나무무늬의 개폐형 뚜껑과 내부 거름망이 포함된 가을보온병을 판매한다. 부럼 디자인으로 가을 코디를 완성하는 귀걸이, 반지,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도 갖췄다.
다이소 관계자는 “가을은 신학기와 집단장 등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를 준비할 수 있는 용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큐티’와 ‘내츄럴’ 2가지 테마의 가을 시리즈를 취향대로 활용해 새로운 분위기의 가을 일상을 꾸며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