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은표 한국필립모리스 이사,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이동욱 논산소방서장,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필립모리스는 20일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특수방화복 건조기를 기증하고 논산소방서에서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한국필립모리스㈜ 김은표 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특수방화복 건조기는 총 10대로 약 5천만원 상당이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특수방화복은 소방관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물품으로 그 품질과 기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특수방화복을 야외에서 자연건조할 경우 변색은 물론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방수와 방염기능이 손상될 수 있어 전용 건조기가 꼭 필요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재난 구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 기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는 “필립모리스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 보호, 재난 구호 활동 등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이번 기증으로 재해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이 구호활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999년부터 복지차량 기증과 먹거리 나누기용 냉동탑차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전자담배 전용공간 및 흡연실 기증, 장학금 기탁, 바다 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