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탐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탐앤탐스의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3년부터 7년째 전개 중이다.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운영 전반을 전담한다.
갤러리탐 전시는 앙코르 전시가 열리는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과 블랙 청담점을 포함한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블랙 청계광장점은 정다운 작가의 ‘Fabric Drawing’展이 열린다. 다양한 패턴의 천이 겹치고 늘려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블랙 청담점에서는 박제경 작가의 작업 시리즈를 콘셉트 별로 나눈 ‘U-Topos 유토포스’展을 진행한다. 1층에는 초기작인 ‘너의 뒤에서(Behind you)’ 시리즈, 2층에는 ‘유토포스(U-Topos)’ 시리즈를 선보인다.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김도영 작가의 ‘어스름에 잠든 날’展, ▲도산로점에서는 김서한 작가의 ‘현대적 시공간으로 끌어낸 단청’展, ▲이태원점은 이윤빈 작가의 ‘그 때, 그 자리에 선’展, ▲파드점은 한효니 작가의 ‘Desire’展, ▲유기농테마파크점은 시혜진 작가의 ‘낯에서 섦으로’展, ▲더 스토리지점은 함미혜 작가의 ‘겉과 속’展을 진행한다.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박은호 작가의 ‘372-2번지’展,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은 이아영 작가의 ‘지금, 오늘의’展, ▲역삼 2호점에서는 이자경 작가의 ‘동심, 그리고 자화상’展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갤러리탐을 통해 첫 개인전을 여는 주목할 만한 신진작가들의 작품들로 진행된다”라며 “갤러리탐 전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설치 미술을 비롯해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