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디자인 어워드는 브랜딩, 패키지, 프로덕트, UX/UI, 일반 등 총 다섯 개 분야에서 올 한 해 라우드소싱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작품들을 심사해 후보작을 선별했다.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라우드소싱의 디자이너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몇몇 심사위원의 주관적 견해로 수상작인 선정되는 것이 아니라 10만 디자이너들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라우드소싱 디자이너 회원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아직 회원이 아니라면 디자이너 회원 등록 후 참여 가능하다. 각 카테고리마다 여러 작품을 선정할 수 있으며, 한 작품을 중복해서 투표할 수는 없다. 다음달 20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상장과 상패 그리고 100만원 상금을 증정한다.
라우드소싱 김승환 대표는 “올해 라우드소싱은 디자이너 회원 10만명 돌파, 총 지급 상금 70억원 돌파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왔다”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동료 디자이너로부터 인정을 받는 새로운 형식의 어워드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우드소싱은 최근 디자이너 회원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약 10만2,700여명의 디자이너가 라우드소싱에서 활동 중이다. 등록된 디자인 포트폴리오만 해도 44만건이 넘는다. 라우드소싱에서는 콘테스트 형식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와 우승 경력들을 확인한 후 1:1 프로젝트도 진행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