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오염된 외부환경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고 손상도 심해질 수 있어 외출 시 마스크나 모자 등을 활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마스크를 하고 외출을 해도 피부에 달라붙는 미세먼지와 실내외 급격한 기온 차로 인해 피부는 극도로 예민해지게 된다. 따라서 예민해지고 손상된 피부를 즉각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응급 뷰티템들을 파우치에 챙겨 다니면서 수시로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급할 때 찾게 되는 구급상자처럼 피부 응급상태를 해결해줄 효과적인 뷰티 아이템들로 겨울철 화장품 파우치를 구성해 보았다.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에 번갈아 피부가 노출되게 되면 혈관의 확장과 수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피부 본래의 탄력을 잃어버리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 표면도 거칠어지게 된다. 이런 상태를 장시간 방치하면 피부 트러블은 물론, 노화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닥터디퍼런트 마데카 R 시카 메탈 크림은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지고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 주는 진정 트리트먼트 크림이다. 병풀(호랑이풀)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 중 피부 진정 및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고품질의 마데카소사이드가 유효 농도로 함유되었다. 또한, 피부에 존재하는 친화적인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주고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더마메탈 성분인 구리(Cu)와 아연(Zn)까지 함유되어 시카케어 효과를 배가 시켜 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한 안전한 제품으로 피부 진정 및 보호 효과와 피부 장벽 강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는 한파와 더불어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 기관지 건강은 마스크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만, 피부 표면과 모공 속에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마스크만으로 해결이 어렵다. 외출 후에는 세정력이 뛰어난 클렌저로 꼼꼼한 세안을 해주고 외출 시에는 사용이 편리한 미스트 제품을 활용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방지해 줘야 한다.
라곰 셀러스 미스트 토너는 (+)이온 천연유래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공기 중의 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도와주어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가 있는 안티폴루션 제품이다. 미세먼지 차단으로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셀러스 미스트 토너’는 pH 약산성으로 건강한 pH 밸런스 케어를 도와주며 녹차캘러스 배양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 막을 형성해 매끄러운 피부 결로 정돈시켜준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된 입술은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지저분한 각질이 일어나고, 부족한 수분으로 인해 주름이 더 깊어지게 된다. 각질이 일어난 부위를 그대로 방치하면 손상된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기 때문에 오일 성분이 함유된 립 제품을 사용해서 입술 표면을 보호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니베아 립케어 망고 샤인은 24시간 유지되는 우수한 보습력과 함께 파라벤이 첨가되지 않은 100% 자연 유래 오일을 사용한 제품이다.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한 착한 성분의 망고 샤인은 망고 과즙이 느껴지는 상큼 달콤한 향과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발색으로 특별한 메이크업 없이도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해 준다.
손은 신체 중에서 겨울철 외부 환경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이다. 장갑을 착용하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경우도 많지만,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는 대부분 장갑을 벗고 맨손 그대로를 노출하게 된다. 외부에 자주 노출되는 손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이 많이 묻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바르기 전 물티슈 등을 사용해 손을 깨끗이 해주는 것이 좋다.
탬버린즈 누드에이치앤드크림 421은 달콤한 바닐라와 내추럴한 시더우드의 깊이 있는 향을 담은 제품으로 끈적이지 않는 깔끔한 텍스처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달걀 모양 뚜껑이 달린 누드에이치앤드크림 421은 특별한 제형의 고보습 핸드크림으로 달걀이 가진 풍부한 영양성분이 실키한 텍스처의 보습감으로 손을 코팅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