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지난해 다노샵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다노 닭가슴살 미니볼’이 선정됐다. 다노 닭가슴살 미니볼은 다노샵에서 판매 중인 130여 개 제품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다. 국내산 배와 양파를 직접 갈아 넣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연출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한 번도 얼리지 않은 냉장 닭가슴살로 만들어 촉촉하고 탱글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기존 닭가슴살 가공 제품과 달리 나트륨과 당류 함량을 최소한으로 낮췄다는 점도 돋보인다. 동글동글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썰 필요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2위는 ‘다노한끼 닭가슴살 도시락’이었다. 닭가슴살의 주재료로 활용한 총 7종의 건강 간편 냉동도시락 제품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 하루 한 끼 색다르게 닭가슴살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조리기법과 토핑, 소스 등을 이용해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한 식감을 잡는 동시에 풍미까지 살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사이드 메뉴까지 다 먹어도 한 끼 평균 열량이 315kcal에 불과하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기도 하다. 개당 가격 또한 편의점 도시락이나 커피숍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3위는 자연의 건강함을 더한 ‘순수하게 달콤한’ 건강 무첨가 두유인 ‘다노 달콩두유’가 차지했다. 다노 달콩두유는 값싼 정제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비정제 천연 감미료인 코코넛 슈가로 단맛을 연출한 제품이다. 두유의 핵심인 콩은 GMO 걱정 없는 순수 국산콩(대두+검은콩) 100% 사용했다. 또, 영양의 90%가 응축된 콩 껍질과 비지까지 통째로 갈아서 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이어서, 4위와 5위에는 각각 건강 단백질 시리얼 ‘다노 브라운라이스소울 프로틴베리’와 ‘다노 다노바’가 올랐다. 두 제품 모두, 체중관리용 식단으로는 탄수화물 및 당류 함량이 높다는 기존 시리얼·견과류바 제품의 맹점을 깬다는 점이 특징. 특히, 4위에 오른 다노 브라운라이스소울 프로틴베리의 경우, 제품 한 개(35g)당 당류 함량은 단 1g으로 현격히 낮추는 한편, 체중관리 시 필수영양소인 단백질 함량은 무려 18g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신개념 건강 브라우니 ‘다노 프로틴 브라우니’, 세척이 필요 없는 신선한 채소 샐러드 팩 ‘다노 1일1샐’, 포장만 뜯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단호박 간편식 ‘다노 한끼 단호박’, 한 팩당 20g의 단백질이 함유된 무설탕 초콜릿 ‘다노 단백질초콜릿’, 국내산 꿀고구마를 달콤하고 쫀득하게 말린 ‘다노 꺼내막구말랭’ 등이 2019년 다노샵 인기 제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범윤 다노 공동대표는 “인기 제품의 공통점을 면밀히 분석해 최근 선보인 ‘다노 베트남 쌀국수’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판매량의 기반의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분석해 앞으로도 더욱 더 건강하면서 맛있는, 그야말로 평생 먹어도 좋은 식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다노샵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