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얍워크는 유연근무 기능에 대한 사용자와 잠재 고객의 공통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여 탄력근무제, 선택근무제, 시차근무제, 재량근무제 등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
유연근무 기능은 얍워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근무 일정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직원 스스로 스케줄을 생성하여 관리자의 승인을 받는 자기 주도형 상향식(Bottom-up)방식과 관리자가 직원의 희망 근무시간을 사전에 고려해 반영하는 하향식(Top-Down)방식을 선택해 월 단위로 설계할 수 있다. 회사의 정책에 따라 2주, 4주, 3개월 등 기간 설정도 가능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팀원 간 근무 일정 공유도 수월해진다. 관리자와 팀장만 팀원 전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팀 근무 일정’ 확인을 통해 동료의 스케줄 체크가 가능해지면서 상호 협업 시너지도 상승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연근무제 기능 관련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얍워크 업그레이드 버전은 현재 상세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3월 중순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모든 고객은 최초 30일 동안 무료 서비스를 통해 각 사의 근무 정책 방향에 맞는 솔루션인지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얍워크는 향후 영업대행사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매장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근태관리와 더불어 노무∙세무 문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얍컴퍼니 안경훈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직원의 건강권을 보장하면서도 특히 코어 업무시간을 반영하여 근무의 유연성과 업무의 집중화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 집중했다”라며 “예기치 못한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까지도 얍워크를 기능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스템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얍워크(YAPWORK)’는 얍컴퍼니의 독자적인 얍 비콘(YAP Beacon)기술과 GPS 등 다양한 위치 측정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작년 3월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의 휴대만으로 특정 영역 내 비콘 신호를 감지하여 출∙퇴근 기록과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스케줄 변동이 잦은 교대근무 적용에도 탁월해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