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말산업 참여자들을 위해 '말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간단한 신청으로 ▲승마시설 설치운영 부터 ▲경영·마케팅 ▲사양관리 ▲인력관리 ▲정부 지원 사업 등 말산업 현장 전반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말산업 컨설팅은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참여자 및 참여 희망자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민간·공공 승마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유선 및 내방상담도 가능하다. 2013년부터 승마시설 신규 설치·경영 내실화 등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승마장들이 영업을 중지했으나, 사태 진정 후 안정적 영업 재개를 위해 컨설팅은 지속 시행된다.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관리 인력 운용이나 운영비용 관리방안, 바이러스에 대비한 방역책 등 구체적인 조언 역시 가능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반한 유선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방문 컨설팅의 경우 지역 컨설턴트를 배치해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기에 안심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자격 없이 말산업에 관심 또는 참여의사가 있거나 현재 말관련 산업에 종사 중인 사람이면 모두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한 번의 컨설팅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경우 사후 점검 및 후속 컨설팅을 꾸준히 받을 수도 있다.
신청 방법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말산업자료실 내 현장방문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