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O2O 결합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모델이다. ▲24시간 콜센터 운영 ▲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 도입 ▲전용 보험서비스 ‘씽씽라이딩보험’ ▲업계 첫 구독모델 ’씽씽 프리패스’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했다. 1년간 회원 수는 23만명을 넘어섰고, 총 이동 거리는 208만 km에 이른다. 이는 지구를 약 52바퀴 일주한 거리다.
주 이용층은 밀레니얼 세대로 나타났다. 20대가 47.9%, 30대가 29.3%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40대는 12.7%로 뒤를 이었고 50대 이상도 약 5%가 이용했다.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이용 목적을 조사한 결과, 출퇴근 시 단거리 이동이 41.3%로 가장 높았고, 특정 상황에 상관없이 이용하는 사람도 30%를 차지했다. 주된 이용 장소가 지하철역, 집, 회사·학교 근처, 버스정류장인 점까지 종합하면, 씽씽이 출퇴근 시 애매한 거리를 줄여주는 새로운 이동생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서 경쟁력도 입증했다. 1년간 총 이동거리 208만 km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 산출 기준에 대입해보면 전기 배터리를 이용하는 씽씽은 이산화탄소 약 437톤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발표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 1km당 210g 기준). 이는 나무 6만 6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대기 질 개선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도 줄여준다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목표로 안전 표어 공모 이벤트 ‘슬기로운 이동생활’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4월 27일 오후 5시부터 씽씽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가 꼭 지켜주었으면 하는 행동들을 재치 있는 표어로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2020 씽씽 표어’ 작성자 중 총 18명을 선정해 헬멧, 케이크, 씽씽 쿠폰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씽씽은 선도적인 공유킥보드 정책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대한민국 이동생활을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