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전문 포털 로또리치는 차준겸(가명)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차준겸(가명)씨는 후기에서 “저는 청각 장애가 있습니다. 2등에 당첨돼 후기 올립니다”고 전했다.
차 씨는 자신을 외국인이나 어린아이 대하듯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 발음이 조금 어눌하다는거 알고 있어 이해는 하지만 속으로 상처받고 외로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 있다보니 취업에 어려움이 크다며 “틈틈이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안 될때가 많고 장애의 벽이 높다는 것을 느낀다. 집안사정을 알기에 쉴 수는 없고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로또를 시작한 것도 “순전히 희망을 갖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또맞을 확률이라고 표현하지만 매주 당첨자는 나온다”며 “기회는 계속 온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 꾸준히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차 씨는 당첨금으로 “그동안 망설였던 아버지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