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대수는 2288만2000대에서 2344만4000대로 2.5% 증가한 반면 자동차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2km에서 38.5km로 1.8% 하락했다.
지역별 자동차주행거리를 살펴보면 서울특별시가 2.9%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9.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용연료별 주행거리는 LPG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연료자동차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유차는 1664억200만km로 전년 대비 1.3% 증가, 전체 주행거리의 절반 이상인 50.6%를 차지했으며, 휘발유차는 1170억1900만km로 지난해(1169억7500만km)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의 경우 76억1400만km와 5억8700만km로 각각 26.7%, 193.5%의 큰 증가폭을 보였으나, 전체 주행거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5%에 그쳤다.
공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연구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통계는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