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는 중국 최대 TV 제조사인 TCL 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 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 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Ltd)와 308억 원 규모의 OLE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70%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0년 7월 14일부터 2020년 8월 20일 까지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중국의 OLED 투자가 본격화 되면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과 거래처를 확보하여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1분기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한 2분기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