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우승자 장성호(닉네임: k 스타!호야호)는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윤순오(닉네임: 쿵!콩.)는 이번 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GATOUR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남자부의 경우, 장성호(닉네임: k 스타!호야호)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고 후반전에 들어갔지만, 황인호(닉네임: [랭킹제외])의 무서운 추격이 이어지며 공동 5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1번 홀에서 두 명 모두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연장 2번 홀로 이어졌고, 장성호가 멋진 버디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황인호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송계욱(닉네임: [백강]), 조승학(닉네임: [스캇조]), 이진호(닉네임: [무화경])가 나란히 4언더파로 동타를 기록한 가운데, 백카운트 방식 적용으로 송계욱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우승자 장성호는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저의 우승이 전국 스크린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윤순오는 “함께 라운드를 펼친 참가자들이 경기에 편히 임할 수 있게 도와줘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GATOUR 챔피언십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GATOUR 4차 결선에는 6월 22일(월)부터 7월 21일(화)까지 진행된 지역별 ‘마스터 리그’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98명의 결선 진출자와 ‘챌린지 리그’에서 남녀 각 랭킹 1위를 기록한 총 2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100명(챌린지 리그, 예선참가자)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코스의 경우,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클럽디 금강(WEST, EAST)에서 치러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