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기온이 15도 내외를 웃도는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난방가전을 구입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한 주였다.

9월 2주 차(9/7~9/13)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난방가전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10%, 116%가 증가했다.

9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판매 322%, 매출은 무려 631%가 오르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캠핑용 및 사무실 난방 기구로 사용되는 석유팬히터의 인기가 돋보였다.

판매수와 매출 1위를 차지한 ‘신일산업 석유팬히터 SFH-1200SV’은 몇 년 전에 출시한 제품이지만 겨울 캠핑용으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하게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 차일드락, 냄새 제거 기능, 예약 난방 기능들을 탑재했으며 9월 14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41만 원으로 7월 중순 37만 원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툴콘 전기온풍기 PT-800D’ 제품이다.

테이블 위에 올리거나 간편한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팬히터로 PTC 세라믹히터라 효율적인 빠른 난방을 지원하며 과열 차단 장치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9월 14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2만 원 대 중반이다.

난방가전과 함께 온수매트, 전기장판 등 온열기기의 매출 상승도 두드러졌다.

온수매트, 전기장판 카테고리는 전주 대비 판매수 174%, 매출 213%가 증가했다. 9월 누적 판매 매출은 전년대비 64%가 올랐다.



판매 1위는 ‘일월 뉴 드림스파 온수매트(2020년형) 싱글’이다.

자연순환방식의 저소음과 7중 안전 제어장치, 240W 초절전형 온수보일러로 9월 14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78,000원대다.

판매 4위를 차지한 ‘스팀보이 S6600-C194(2020년형) 퀸’도 인기다.

BLDC 모터를 탑재해 저소음, 저전력을 지원하며 250W 낮은 소비전력과 자가 여과필터, 10중 안전장치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9월 14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6만 원대로 7월 중순 약 21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뒤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