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그룹은 지난 9월 22일부터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하고 보름 만에 사전예약 신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8일 동안 K-좀비에 관심을 가진 유저들이 대거 몰리며, 사전 예약 신청자 수 200만 명 기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와 관련해 회사 측은 한국 유저를 겨냥한 적극적인 ‘게임 알리기’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북미와 유럽 등 해외권에서는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IP(지식재산권)가 탄탄히 자리를 잡았지만, 국내에서는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관련 인지도가 전무했기에 유저 모객 단계부터 이미지 형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모의 한국 오리지널 영웅 캐릭터 강은주와 윤채희를 지난 13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기대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미모의 탈춤 공연가와 아이돌 그룹 비주얼 담당 막내라는 이색적인 설정의 그녀들은 국내 유저들이 호의적으로 생각할 이미지가 잘 입혀져 정식 서비스에서 좋은 반향이 예상된다.
킹스그룹 관계자는 “국내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긍정적인 결괏값으로 작용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같은 기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오는 20일 정식 출시에 맞춰 최고의 컨디션으로 유저 맞이에 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지구가 핵전쟁과 유전자 변형, 여기에 여러 약물의 실험으로 좀비가 창궐하기 시작했고, 결국 인류가 파멸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