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올해 5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조윈은닥터진생명과학의 지분 60%를 확보하는 주식 교환(스왑) 방식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한다.이번 계약은 기존 닥터진생명과학의 경영권과 인사권은 그대로 유지되는‘상생 M&A’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윈은 기존 상장사나 중견기업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경우 제품 기획,생산,유통,마케팅,재고처리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생 OTM(Original Total service Manufacturing)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앞서첫 번째 ‘상생 M&A 프로젝트’로 홈쇼핑 방송 입점 솔루션 업체인 예당디앤피를 인수해 온라인 판매 채널이 중요해진 현재 환경에서 유통 채널을 확보한 바 있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홈케어와 셀프메디케이션 추세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전망하는 가운데,우수한 연구개발력을 갖춘 닥터진생명과학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조윈은 지난 9월 기업공개(IPO)추진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유안타증권과 계약을 맺고,기존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 전개하기 위해 사명을 기존 마이23헬스케어에서 조윈으로 변경했다.조윈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력을 가진 흑자기업과 판매 실적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 M&A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상호 보완적 M&A을 주관하는 한국M&A센터 이동규 이사는 “국내와는 달리 해외는 M&A를 통해 윈윈 전략으로 급성장 하는 사례가 많다”며 “국내에서도 M&A가 활성화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