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건강 한끼 프로젝트 이미지.(사진=아이배냇)
이미지 확대보기이런 가운데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면서도 엄마들의 수고를 덜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식품업계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엄마들의 고민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과 반찬을 먹이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며 업계에서는 다양한 특색을 가진 다양한 밥, 반찬, 간식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며 “간편 영유아식 시장 규모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각 브랜드는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아이배냇, ‘건강 한끼 프로젝트’로 한끼 중요성 강조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건강 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이 전용 가정간편식(HMR) 강화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가 먹는 건강한 ‘한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가 자라는 귀중한 성장의 시간을 함께한다는 아이배냇의 의지를 담은 새로운 캠페인이다.
최근 출시한 순살 상온 반찬 3종(순살 코다리 조림, 순살 가자미 조림, 순살 찜닭)은 수작업으로 재료인 생선 가시와 뼈를 제거하고 핏물제거부터 손질·양념까지 직접 처리한 제품이다. 순살 코다리 조림, 순살 가자미 조림은 가시를 제거한 흰살생선인 코다리(명태)와 가자미에 감자, 무, 단호박, 양파를 함께 조려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고, 순살 찜닭은 순살 닭고기에 감자, 당근, 양파, 완두콩 등을 함께 넣고, 국산 콩 간장과 사과, 배, 양파, 우리쌀 춘장을 이용해 홈메이드 방식으로 맛을 낸 특제 양념소스를 곁들였다.
아이배냇은 현재 3세 이상 키즈 전문 먹거리 브랜드 ‘꼬마’의 ▲한끼 영양밥 3종(쇠고기 시금치, 닭가슴살 곤드레, 전복 톳) ▲한끼 요리반찬 3종(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두부스테이크) ▲국 4종(닭다리살 백숙, 무항생제 사골곰탕, 한우쇠고기국, 한우쇠고기무국) ▲규동 덮밥소스 ▲조아햄과 3세 이하 먹거리로 ▲뿌려먹는 조미 제품 5종(솔솔 뿌려먹는 레시피 김자반, 야채, 해물, 김자반 오리지널, 야채) ▲순한 덮밥 소스 4종(순한카레, 순한짜장, 새우달걀, 소불고기) ▲보들김 2종 등 다양한 아이 전용 HMR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배냇은 떠먹는 제품 형태로 아이들은 원물 고유의 색상을 직접 눈으로 보며 질감과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고, 식이섬유가 많은 원물들을 통해 장 활동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베베 떠먹는 원물간식 시리즈(떠먹는 고구마, 떠먹는 고구마와 바나나, 떠먹는 자색고구마와 푸룬, 떠먹는 고구마와 사과)를 비롯해 쌩마멧, 조아 시리즈(배도라지조아, 요거조아, 엘더베리조아), 끙아주스·젤리 등 한끼 식단에 영양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간식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 롯데푸드 ‘아이생각’, 배달 유아식 12종 신규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영유아식품(베이비푸드) 전용 브랜드 ‘아이생각’은 배달 유아식 1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15개월 이상 아이를 위한 아이밥 6종과 아이소스 6종이다.
아이밥은 ▲들깨비지배추밥 ▲새우파인애플밥 ▲한우토마토리소토 ▲두부닭고기밥 ▲한우버섯된장밥 ▲새우카레밥, 아이소스는 ▲들깨비지배추소스 ▲새우파인애플소스 ▲한우토마토소스 ▲두부닭고기소스 ▲한우버섯된장소스 ▲새우카레소스다. 이번 신메뉴 출시로 아이생각의 아이밥과 아이소스 메뉴는 각각 18종으로 늘었다.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육류와 해산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단을 설계했다는 게 롯데푸드의 설명이다.
◆ 청정원 ‘집으로ON’, 볶음밥·순살생선 인기몰이 나서
청정원 집으로ON은 ‘집으로ON 듬뿍 어린이볶음밥’(뿌리야채랑 한우, 새우랑 계란, 안매운 김치랑 목살, 카레랑 닭안심) 4종, ‘집으로ON 어린이 순살생선’(고등어구이, 삼치구이) 2종 등을 선보이고 있다.
듬뿍 어린이볶음밥 4종은 아이들이 보다 먹기 편하게 볶음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일반 볶음밥 재료보다 2~3회 정도 더 조각낸 것이 특징이다. 슈퍼곡물로 불리는 퀴노아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가 함유됐다.
어린이 순살생선 2종은 레몬즙을 사용해 잡내를 제거하고 5단계 열처리가 가능한 오븐기를 사용해 단시간에 빠르게 구워내 생선 고유의 맛과 영양은 물론 촉촉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