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여름시즌을 보다 슬기롭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끈 한 주였다.
6월 2주 차(6/7~6/13)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여름시즌 새롭게 떠오르는 가전제품인 음식물 처리기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47%, 44%씩 늘었다.
인기순위 1위는 스마트카라 ‘PCS-400’가 차지했다. 본 제품은 음식물을 완전히 건조한 가루 형태로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감소량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또한 싱크대 배수관 개조 및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6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69만 원대로 지난 5월 70만 원대에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이젠쿨 ‘쿨키퍼 EC-5001’이다.
냉장, 냉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는 제품으로 낮은 유지비와 함께 5L 대용량을 지원하며, 6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2만 원대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선풍기, 서큘레이터를 찾는 수요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당 카테고리의 판매수는 전주 대비 141%가 성장했다. 매출은 131%가 올랐다.
인기 제품 1위를 차지한 신일전자 ‘SIF-FA400A’는 스탠드 에어 서큘레이터로 저소음, 고출력 BLCD 모터, 2W 초절전 소비전력(유아풍 기준)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속 조절하는 인공지능 AUTO모드를 지원하며, 6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9만 원대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은 르젠 ‘LZEF-DC270’이다. 스탠드형 선풍기로 저소음, 고출력 BLCD 모터, 24단계 섬세한 바람세기, 블루투스 연결 지원으로 스마트폰 원격 제어 가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6월 15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6만 원대로 지난 4월 11만 원에서 대폭 하락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