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산불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 강원에서 놀자’ 기획전을 진행한다.
야놀자는 최근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 산림을 복원하고 관광 활성화를 통한 피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강원도야, 푸르고 울창하게 놀자’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고객이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숙박ㆍ레저ㆍ맛집ㆍ교통 상품 예약 시 건당 1그루의 묘목을 기부한다. 총 10만 그루를 목표로 하며 비용은 야놀자가 전액 부담한다.
야놀자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내 관광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강원도 대표 펜션 210여 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풀빌라ㆍ독채 감성ㆍ개별 바비큐ㆍ오션뷰ㆍ애견동반 등 인기 테마별로 추천 숙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약 시점에 따라 최대 10%(최대 5만 원) 중복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유닛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강원 지역 방문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주ㆍ포항 지역의 수수료를 면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