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5·18기념재단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 2천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넋이 예·적금’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하여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는 호평을 얻으며 출시 2개월만에 5천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 ‘2022 넋이 예·적금’으로 리뉴얼 출시한 것을 포함해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넋이예금’은 6,960좌, 1,591억원, ‘넋이적금’은 9,776좌, 266억원을 판매했으며, 이중 수익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지난해 5월에 한차례 기부한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판매한 ‘넋이 예·적금’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부한 것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지역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넋이 예·적금’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고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신념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넋이 예·적금’과 같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넋이 예·적금’은 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품가입 시 舊전남도청, 現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 표지 및 속지에 삽입된 통장으로 발급된다.
이렇게 뜻깊은 의미를 담아 지역의 시대를 공감하는 ‘넋이 예·적금’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지역 유력인사 등이 릴레이 가입에 동참하며 오월정신의 나눔실천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반영한 공익상품 출시 및 사회공헌활동, ESG 경영 등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다방면으로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동물 치료 및 사료 구입 목적 기부금 조성을 위해 가입자 1인당 1천원을 기부하는 공익형 ESG 상품 ‘멍이냥이적금’ 판매에 대한 기부금 약 450만원을 광주광역시 동물보호소를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가치보듬에 전달한 바 있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에 최대 0.4%p 금리우대 혜택을 지원하는 공익형 ESG 대출상품 ‘ESG SUPPORT LOAN’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ESG 인증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하여 조달된 자금을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는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무조정 상담과 경영컨설팅, 제1금융권의 궤도에 포함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들의 금융니즈를 반영한 ‘프라임(Prime)플러스론’ 출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과 고객에게 적시에 금융처방전을 내리며 이들을 포용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