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리듬시티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까닭에 청약시장에서 도시개발사업 분양 단지는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의정부 리듬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한 ‘더샵 리듬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4가구 모집에 총 3,184명이 몰려 평균 12.0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청약을 받은 용인 모현도시개발지구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총 2,10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9,926건이 접수돼 평균 14.2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단지는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지제세교지구에 위치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A가 5억8,19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4억2,900만원) 대비 1억5,29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달 강원 원주 남원주역세권 일대에 짓는 ‘호반써밋 원주역(2021년 11월 분양)’의 전용면적 84㎡A도 분양가(3억6,510만원)보다 6,257만원 상승한 4억2,767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767세대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구 안에 K-POP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지구 내 근린공원, 문화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민락지구, 고산지구와 인접해 입주 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리듬시티는 향후 대규모 점포 개발도 예정돼 있어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같은 달 일신건영은 경기 양평 공흥지구에 ‘양평 공흥3 휴먼빌 아틀리에’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4·84㎡ 406세대 규모다. KTX와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1㎞ 이내에 있으며, 도보 거리에 버스터미널도 위치한다. 단지 바로 옆 롯데마트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하이마트 등이 인접하며,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 양평병원, 양평물맑은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지구에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불로지구는 검단신도시 최연접지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김포시와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인천불로초를 도보 거리에 있으며, 용해산과 만수산 등도 가깝다. 나진IC도 인접해 서울 등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736세대 규모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