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부터 시계방향) 6월 2일 성처초등학교를 방문,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하고 기념촬영./ 6월 2일 녹산중학교, 6월 3일 봉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6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성서초등학교(부산진구), 녹산중학교(강서구), 봉학초등학교(영도구)를 잇따라 방문해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나 공공장소를 방문, 다양한 물놀이 안전수칙, 직접 입어보며 배우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방법, 애니(심폐소생술 연습용 인형)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해경은 2019년 1,711명, 2020년 200명, 2021년 4,687명(비대면 교육 포함)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교육이 축소되거나, 방송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됨에 따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대면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기회에 연안 안전수칙과 응급처치법 등을 즐겁고 알차게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우선 6월부터 4개월간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초・중학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연안에서 안전사고를 경험하는 대부분이 성인임을 감안, 향후 부산지역 대학교나 관련 단체, 지자체 평생교육원 등을 방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확대 진행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