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 사진=코레일유통
이미지 확대보기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 유통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실천과 상생지원 강화를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이했다. ESG 관련 20개 주요 이슈 및 60개의 과업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 이행을 위한 대표이사 직속의 ESG 추진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1월 서울시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업무협력을 통해 코레일유통의 직영 카페 매장 ‘트리핀’과 ‘카페스토리웨이’의 음료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우유팩을 정기적으로 수거해 자원 재순환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연간 1.7톤의 우유팩은 5,300여 개 재활용 휴지로 전환되고 다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3월부터 친환경 포장 방식 차원에서 경량 페트병인 먹는샘물 PB ‘코레버 행복할 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확대해 비닐로 생산되는 라벨을 연간 0.5톤 절감 및 온실가스 3톤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용산역 내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을 통해 농공상융합중소기업 판로확대 및 친환경 상품 구색 강화, 저탄소 캠페인 홍보를 통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해 4월 저탄소 친환경 aT 협력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반기에도 지속성장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2025년까지 철도 상업시설 내 컵, 봉투 등 소비재를 100% 친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목표를 3년 앞당겨 2022년 연말에 시행하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건물 컨설팅·탄소배출 설계 등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코레일유통은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관 최초로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국내 69개 기업 360여 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제 물류시스템 구축과 상품 통관 관련 법률 절차 지원뿐 아니라 ‘MADE BY KOREA’ 를 강조한 K-컨셉 상품 진열, 각종 프로모션을 기획해 우리나라 상품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두바이엑스포 이후에도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특별 기획전을 기획하여 세계 속 우수중소기업과 상품을 철도 이용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코레일유통은 중소상공인과 동반, 상생경영을 위해 다각적인 상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인터넷 포털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산 환공어묵 △11월 순천 고들빼기 갓김치, 완도 곱창김 △11월 무주군 사과, 도라지청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도 △5월 농업회사 해오담 수제 흑삼을 판매하는 등 4차례 이상 라이브 커머스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는 “코레일유통은 녹색철도와 함께 지속성장하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가치소비를 인정받는 친환경 유통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우수 상품 및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안정적인 판매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