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시즌 한정 맥주 ‘웨스트 코스트 IPA’ 출시
수제맥주기업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여름 시즌을 맞아 ‘웨스트 코스트 아이피에이(West Coast IPA)’를 한정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브루 ‘웨스트 코스트 IPA’는 수제맥주의 성장을 이끌었던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맥주다. 최근 부재료로 과일향을 더한 세션IPA나 홉을 다량으로 넣어 주스와 같은 질감을 만드는 헤이지IPA 스타일이 대다수인 데 비해 미국 홉과 캐러멜 맥아가 밸런스를 이루는 클래식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파인애플, 허브, 솔 등을 연상하는 홉의 향은 풍부하면서도 맥아의 쓴맛은 캐러맬의 쌉쌀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균형을 맞췄다. 쓴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IBU가 34, 알코올 도수가 5%로 기존의 IPA에 비해 음용성이 좋아 더운 여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갓 만들어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브루 브루펍’에서 한정으로 판매한다.
한편, 카브루 수제맥주를 음식과 페어링해 즐거운 미식경험을 제안하는 ‘카브루 브루펍’에서는 여름을 맞아 7/26~8/31 동안 ‘카브루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복날 닭요리와 맥주 조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한방닭을 사용한 토종닭 튀김과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2인, 90분)을 7만원에 제공한다.
카브루 관계자는 “유럽지역의 세종 스타일 ‘드라이 세종’, 헤이지 IPA ‘밀키웨이 스릴러’, 수제맥주펍 헤이웨이브와 협업한 ‘스타우트’ 등 매 시즌 캔맥주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모험적인 맥주들을 브루펍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웨스트 코스트 IPA’는 음식과의 조화도 돋보이는 만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브루펍의 메뉴들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년만의 여름 휴가 시즌, 더 완벽한 여행 만들어줄 AI 서비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맞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빈틈없이 완벽한 여행을 돕는 똑똑한 AI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다 편리하게 여행 계획 수립을 돕는 여행 플랫폼부터 실시간으로 항공권을 구매하고 응대를 도와주는 항공사 챗봇, 갑작스러운 예약 또는 변경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통화 앱, 해외 여행 시 이미지 촬영으로 실시간 번역을 돕는 서비스까지 오랜만에 맞이하는 휴가시즌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AI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N년만의 여름 휴가를 앞두고 더 완벽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급증하는 여행객들의 수요에 저렴하게 내놓았던 항공권, 숙박권 등의 가격이 폭등하거나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공들여 계획했던 여행이 무산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때, 예약이나 변경을 위한 통화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해 주어 여행객들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AI 통화 앱이 있어 눈길을 끈다.
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운영하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는 통화 녹음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항공사, 렌트카 업체, 숙소, 여행사, 보험사 등 여행 준비 과정에서 사전에 미리 연락해야 하는 관련 업체와의 통화가 종료된 후 수초 내에 해당 내용을 메신저처럼 보여주어 유선으로 나눈 중요한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텍스트로 변환된 통화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의 말풍선을 클릭하면 통화 녹음파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 않아도 부분 재생이 가능하다. 변환된 내용 편집은 물론이고,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여행을 함께 할 친구나 가족, 지인에게 내용을 공유할 수도 있다. 비토는 최근 ‘북마크’ 기능을 업데이트해 검색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예약’, ‘취소’, ‘경로’, ‘보험’ 등 여행과 관련된 중요한 키워드를 북마크로 저장하면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어 원하는 내용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저장한 북마크에는 별도의 설명도 추가로 기록할 수 있어 여행 준비를 보다 편리하고 수월하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토를 운영하고 있는 리턴제로는 그동안 모바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비토의 PC버전을 최근 정식 런칭했다. PC버전 출시와 함께 더욱 유용한 AI 전화 서비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월 전면 무료화를 통해 접근성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비토는 지속적인 기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65만 건을 넘어섰다.
■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해주는 여행플랫폼 ‘트리플’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리플은 항공권, 호텔, 투어, 입장권 등 각종 여행상품을 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여행 준비 단계뿐만 아니라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내해 주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고객 요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 초기화면에서 해외/국내 여행을 선택하면 여행 스타일 별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일정과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도시의 가이드부터 항공, 숙소, 관광, 맛집 등 분류에 따라 추천해준다. 원하는 관광지와 숙소, 항공권을 입력해두면 바로 지도에 입력돼 동선까지 체크해볼 수 있다. 이용자의 여행 스타일을 감안해 여행 코스를 짜주고 비용까지 계산해주는 방식으로 스마트하고 빠르게 서비스가 제공돼, 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이다.
700만 명의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100만 개의 리뷰를 통해 여행자들의 생생한 후기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트리플 인기코스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트리플은 이용자가 선택한 일정과 지역을 기반으로 타겟팅 된 정보와 상품을 추천한다. 여행 중에도 위치 기반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리뷰를 즉시 확인해볼 수도 있다.
■ 항공사 예약센터 비근무 시간에도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아론’
2017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된 아시아나항공의 AI 챗봇 ‘아론’은 예약센터 비근무 시간대에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아론’과 같은 AI 챗봇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항공권 구매부터 문의까지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지체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론 챗봇 이용자들은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모바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PC ▲ 카카오톡 ▲페이스북 ▲위챗 등의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예약 발권 및 문의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측 관계자는 아론과 같은 AI 시스템 도입 결과 단순 업무 처리 속도가 신속, 정확해지면서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됐다며, 각 분야에 AI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첨단 항공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외여행 필수 앱 ‘파파고(Papago)’ 이미지 바로 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 신경망 기반 기계 번역 기술인 NMT(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이용한 번역 서비스이다. 파파고는 일반적인 번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미지 속 텍스트를 촬영하면 번역된 언어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 바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외 여행에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해외 현지 여행 중 거리에 있는 표지판, 메뉴판 등을 파파고 앱으로 촬영 후 ‘이미지 바로 번역’을 이용하면 이미지 속 상황에 알맞은 번역문을 해당 이미지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내에 보이는 표지판의 방향, 음식 사진과 함께 번역문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는 상황에 더욱 알맞은 번역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카메라에 비춰지는 영상에 대해 실시간으로 이미지 번역 결과를 보여주는 ‘AR 이미지 바로번역’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영어로 표시된 이미지에 파파고의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 번역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일상 속 번역이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베케플레이션·코로나 재유행에 다시 주목받는 집콕 가전
여름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베케플레이션(Vacaflation)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휴포족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홈캉스(Home+Vacance)’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집에서도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집콕 가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베케플레이션은 고물가로 항공·숙박비 등 휴가·여행 비용이 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로, 베케이션(Vac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국제항공료는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했다. 또, 국내항공료 19.5%, 국내단체여행비 31.4%, 승용차 임차료 28.9%, 보험서비스료 14.8% 등 여행·관광과 관련한 가격 역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여기에 코로나19 오미크론 BA.5 변이가 확산하며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가시화됐다. 전국적인 확산세에 방역 당국은 내달 말 하루 확진자 규모가 2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기에 이르렀다.
이 같은 상황이 찾아오자 사람들은 휴가를 포기하고 자연스레 홈캉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고물가와 인파를 피해 집콕을 선택한 휴포족들이 늘어나며, 집에서도 호텔이나 휴양지 못지않은 편의와 만족감을 제공하는 가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다. 올 여름 휴가 대신 홈캉스를 선택한 이들을 위해 집콕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가전 제품을 소개한다.
■ “알아서 척척”…여유로운 집콕 생활 돕는 편리미엄 가전
본격적으로 홈캉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이 많이 가는 집안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번거로운 집안일을 알아서 척척 해결해주는 편리미엄 가전만 있다면 한층 여유로운 집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여름철 악취와 벌레로 집 안 위생을 위협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버튼 한 번으로 쉽고 간편하게 해결 가능하다. 스마트카라의 ‘스마트카라 400 Pro’는 고온건조, 강력분쇄 기술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다. 스마트카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스마트카라 4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평균 4시간이던 처리 시간을 30% 줄여 악취와 벌레가 꼬이기 쉬운 여름철 빠른 음식물 처리를 돕는다.
밀폐 환경을 조성해 부패를 방지하는 스마트 보관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고온건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하고, 3중 에코필터가 악취를 잡아준다. 평균 소음 26.4dB의 저소음 동작으로 어느 시간대든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매 끼니마다 늘어나는 번거로운 설거지거리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면 문제 없다. 밀레의 ‘G 5000’는 4인 가족 하루 설거지도 한 번에 세척이 가능한 16인용 대용량 식기세척기다. ‘오토센서세척’, ‘퀵파워워시’, ‘섬세세척’, ‘에코’, ‘강력세척’ 총 5개의 세척 프로그램이 탑재돼 식기의 종류, 양, 그리고 오염도에 맞는 다양한 세척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프리스탠딩 모델 2종과 빌트인 모델 1종, 완전 빌트인 모델 1종으로 구성됐다.
덥고 꿉꿉한 여름철, 마르지 않는 빨래는 건조기에게 맡기고 뽀송한 집콕 생활을 즐겨보자. 위니아의 ‘위니아 뉴 미니 건조기’는 별도의 배기 호스를 설치하지 않고 전기 콘센트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건조기다. 옷감 특성을 고려해 건조 코스와 건조 맞춤 옵션을 취사 선택할 수 있고, 내장된 살균용 UV LED 램프가 옷 속에 붙어있는 미세먼지, 진드기 등 일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한다.
■ “집에서 힐링 찾는다”…홈캉스 휴식 가전
베케플레이션과 인파를 피해 어쩔 수 없이 집콕을 선택했다면 일상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줄 휴식 가전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먹고, 즐기고,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가전과 함께라면 여느 여행지 부럽지 않은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홈캉스 중에도 이동식 스크린 하나면 어디서든 영화관 같은 콘텐츠 관람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스탠바이미’는 이동형 스탠드에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일종의 TV 제품이다. 크기는 대중적인 일반 TV보다 작은 27형으로,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돼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쓸 수 있다.
피로를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휴식의 질을 높여주는 안마의자도 대표적인 여름철 홈캉스 아이템이다. 코지마의 ‘세이지’는 인체공학적 구조의 안마의자로, W형 입체 프레임에 적용된 마사지 볼이 어깨와 엉덩이까지 전신에 걸쳐 시원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사지 볼의 전후 깊이를 최대 5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원하는 강도로 마사지가 가능하다. 총 21가지의 맞춤형 자동 마사지 코스를 지원해 각자 컨디션에 맞춰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시원한 홈캉스를 보내기 위해서는 커피도 빠질 수 없다. 드롱기의 ‘데디카 메탈릭스’는 바리스타가 내린 것처럼 완벽한 풍미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새로운 반자동 커피머신이다. 드롱기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EC685’ 반자동 커피머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집에서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머신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본인 입맛에 맞는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