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이미지 확대보기협약을 통해 우림연합메디컬센터는 재난 현장에서 유해환경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에 대해 고압산소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수난 구조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잠수병(감압병) 치료와 화재 현장 등에서 유해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병 예방에 대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압산소치료는 일상생활의 대기압(1기압)이 아닌 안전한 기계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2~3기압에서 100% 산소를 인체에 공급해 주는 치료 방법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감압병)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우림연합메디컬센터는 내과 및 건강검진 등을 주요 진료과목으로 하며, 울산지역의료기관 중 최초 다인(4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를 도입한 의료기관이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과 같이 특성화된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은 다양한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유해환경에 노출된 소방대원의 건강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