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NFT마켓, 유명 팝아트 작가 찰스장 작품 선보여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NFT마켓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운영하는 비블록 NFT마켓에서 8월 월간 비블록 작품에 유명 팝 아트 작가인 찰스장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비블록 관계자는 "찰스장 작가는 한국적인 팝 아트의 차원을 넘어 동시대성과 실험성을 바탕으로 활약중인 국내 팝아티스트의 대표주자로써, 호주, 캐나다 등을 여행하며, 원주민과 인디언 미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최근 찰스장의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거리예술, 전시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비블록 NFT마켓의 월간 비블록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찰스장은 삼성 ‘갤럭시노트’의 TV광고에 출연하면서 한국 팝아티스트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며, 찰스장의 월간 비블록 작품은 25일 오전9시 비블록 NFT마켓을 통해 공개된다.
◆더큐티컴퍼니, SW 소스코드 분석 기업 '액시비온(Axivion GmbH)' 인수
애플리케이션 및 기기의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더큐티컴퍼니는 본사가 독일에 기반을 둔 글로벌 SW 소스코드 분석 기업인 '액시비온'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더큐티컴퍼니는 액시비온의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액시비온은 정적 소프트웨어 분석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석을 위한 최첨단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분석 및 품질 보증 도구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인명 구조 돕는 AI 기술 눈길
갈수록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인간의 삶을 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9로 신고 접수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해 긴급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AI 119 신고 접수 시스템’부터, 독거노인들의 긴급한 상황에 스마트한 대처를 지원하는 ‘KT AI 케어 서비스’,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 진압해 더 큰 사고 예방을 막는 ‘자율형 초동진압용 소방체계’, 작고 미세한 뇌출혈도 정확하게 분석하는 ‘메디컬 인사이트 뇌출혈’까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며 인명 구조를 돕고 있는 AI 기술들을 소개한다.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로 일상 속에서 편리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공공기관에도 기술을 제공하며 인명 구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리턴제로는 올 초, 통합 상담 솔루션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와 협력해 AI 기술 기반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광주소방본부에 이를 제공 중이다.
119 신고 접수 및 출동, 구조대원의 응급 처치 과정은 재난 및 환자의 골든타임과 직결 돼있으나, 신고접수 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리턴제로와 아일리스프런티어가 개발한 AI 기술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방본부로 인입되는 신고자의 통화 내용에서 재난 위치, 상황, 증상 등의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낼 수 있다.
KT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돌봄시장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된다. 이용 고객이 응급상황에서 “지니야 살려줘” 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상황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KT관제센터에서 이력 관리가 이뤄진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 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도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발생한 어르신의 출혈사고에 이어 3월 광주 서구와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기가지니 LTE2 단말에 응급호출이 발생했고 지역 행복 복지팀과 KT 텔레캅-119 연계 대응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율형 초동진압용 소방체계는 기존 소화설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신개념 기술이다. 화재의 규모가 크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자율적으로 소화수를 조준 분사하여 진압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으로 확산되기 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주변 장비 및 설비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 화재 진압을 위해 설치된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화설비는 화재 감지 시 공간 전체에 소화수를 분사하는 형태인 반면에, 자율형 소화체계는 화재 및 비화재 상황을 학습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만 작동할 수 있게 고안됐다. 특히, 공간 전체에 소화수를 분사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인 화재원에 조준하여 분사하는 형태로 공간의 피해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SK㈜ C&C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은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신속하게 알려준다.
뇌 컴퓨터단층촬영(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판독 가능한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W)다. 의료진은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 뇌출혈 치료 골든타임인 3시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