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치매 안심센터 직원이 대룡마을 경로당과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알아가기’교육, 수공예 활동, 치매 예방 체조 등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정옥 대룡마을 노인회장은 “지역 특성상 치매 관련 시설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인지 활동들이 유익하고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장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0년 장안읍 대룡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 예방 관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마을’이란 마을 중심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통해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마을을 의미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인지 키트 제공 등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완화되면서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일광읍 이천마을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