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지역으로 광명시 일직동이 있다. 과거 허허벌판이던 이 지역은 광명역을 중심으로 하는 광명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부동산114 REPS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일직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681만원으로 철산동 1,756만원보다 낮은 시세였지만, 현재는 3,685만원(7월)으로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광명시 평균 매매가 2,875만원보다 810만원, 철산동보다는 560만원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11월 남원주역세권 일대에 분양한 ‘호반써밋 남원주역세권’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9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해 6월 분양한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반도건설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세권에 분양 중인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분양 중이다. 30일 부터 오는 9월 2일 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하며, 84㎡C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9월 3일 18시까지 우선분양 신청을 접수중이다.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A1블록 일대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 에디션’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첫 분양 단지인 데다 유일한 민간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59㎡와 84㎡, 총 1,172가구로 조성된다.
SM동아건설산업은 강원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오는 9월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 84·126㎡ 아파트 167가구 규모다. 도보 약 1분 거리에 KTX강릉역이 위치해 있다. KTX강릉역에는 강릉~부산(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의 교통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