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병길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내년도 예산안에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지을 국비가 모두 담겼다.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지 배후도로 건설 성과를 신속히 거두기 위해 526억400만 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 정부 부산지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 150억 원도 포함됐다.
수산업, 수산식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중이다. 지난해 공동협약식 체결 이후 본격 궤도에 접어들기 시작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도 114억 원이 확보됐다. 역시 작년에 첫 설계비가 투입됐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국비 14억 원이 확보돼 올해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식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합한 고부가 수산가공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 국비도 별도로 4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초,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서구에 중증외상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국비도 60억9600만 원 예산안에 담겼다.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 쓰일 전망이다.
또한 서부산지역 내 전통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구덕민속예술관이 건립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로 정상적인 역할 수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증·개축을 위한 사업비 3억 원도 안 의원이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수 차례 논의한 끝에 정부안에 반영시켰다.
서·동구 구민들의 위생 및 안전을 위한 국비 역시 빠짐없이 들어갔다. 보수천 및 남항 일원 수질 및 악취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신설 사업 국비와 함께 상습침수로 인해 동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일 2지구 정비 사업비 26억7200만 원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들어갔다.
안병길 의원은 “작년보다 많은 국비가 서구·동구에 포함되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며 “구민 여러분의 민생행복을 더할 수 있는 사업이 더 없을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순간까지 세밀히 살피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