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 전경.(사진제공=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7월 12일부터 42일간 진행된 본 공모전에는 총 40건의 슬로건이 접수됐고, 1차 자체 심사와 지역 교통안전 정책 유관기관(동래교육지원청, 금정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소속 전문가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이 선정됐다.
최종 결과로 최우수상은 ▲‘잠깐! 아이가 보이나요?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청룡동 똘랑이 할저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먼저 해준 보행자 배려, 우리 가족의 안전으로 돌아옵니다’(부곡동 주민), ▲‘안전모 착용으로 2륜차의 안전이 4배로’(장전동 윤윤이 엄마)가 선정됐고, 장려상은 ▲‘아차 하고 후회 말고, 아 참 ! 하고 안전 운전’(부곡동 어린이 권리지킴이), ▲‘금쪽같은 아이들 정지하고 이쪽저쪽 확인하면 구할 수 있습니다’(부곡동 재빈맘), ▲‘함께하면 행복두배 같이타면 부상두배’(금정구 맛집탐지기)가 선정됐다.
금정구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슬로건을 카드 뉴스로 제작해 구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는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금정구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예방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안전 우선, 전동킥보드 2인 이상 탑승 금지, 이륜차 자전거 안전모 착용은 지역 교통안전 확보에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다”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슬로건을 활용해 안전한 교통문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