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은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식은 21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환경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다자간 협력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라며 "자원봉사자가 직접 지역 내 종이팩 다량배출처를 발굴해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종이팩을 행정복지센터에 인계한다"고 말했다.
각 기관 및 기업은 이에 필요한 수거함, 종이팩 제품, 기타 활동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품 12,000개를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참여 다량배출처에 무상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대내외 홍보에 나서는 등 종이팩 제품 생산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선다.
◆추석 명절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 운영, 513억 원 청산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2일부터 3주간(8.22.~9.8.) 추석 명절 대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 결과, 체불임금 513억 원(9,642명)이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지도를 포함한 근로감독관의 적극적인 체불예방 활동과 신속한 청산 지원의 성과로 청산금액은 전년 동기(386억 원) 대비 33.0%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집중지도기간 동안 청장(지청장)의 직접 지도(102회)와 「체불청산 기동반」의 출동(69회)으로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한 45억 원의 집단체불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되기도 했다.
◆이학영 의원, 도시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건축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경기 군포시)은 20(화) 도시침수로 인한 반지하 주택과 상가, 지하주차장 등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도심지 집중호우로 서울·경기지역 저지대 주택 27,262세대가 침수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법은 건축물의 피난 출구와 화재를 대비한 통로 등 재난 대응 시설의 설치기준을 두고 있다. 하지만 폭우 등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도심 내 지하시설물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