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다수의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문제가 되면서 헌법이 정한 의무를 소홀히 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고,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지루한 재판으로 인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이번 21대 국회 역시 23명의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선거법과 관련된 소송들은 대부분 3심까지 진행되면서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장기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판결에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면서 정책적 공백은 물론 1, 2년짜리 보궐선거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이중의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 공직선거법 268조에도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6개월로 규정하면서 선거법 위반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주문하고 있다.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단심제 역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는 점을 알렸다.
조 의원은 "동 법안의 신속한 발의를 위해 입안 의뢰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번 단심제 법안은 갑질 국회,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