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마크
이미지 확대보기피의자 A씨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종업원이 일하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물색해 종업원에게 “지갑을 안 가져왔다, 휴대전화를 맡길테니 담배를 먼저 주면 지갑을 가져와 계산하겠다”고 하면서 모형휴대폰을 맡기고 담배를 가로챈 혐의다.
모형휴대폰은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전시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대구 소재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018년, 2020년에도 본 건과 같은 수법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으며, 이번에도 출소한 지 2달여 만에 동일한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 결과, 대구·대전·구미·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20건 이상의 범행을 확인했고, 범행 수법상 여죄가 더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