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10년에 창단한 이 학교 사격부는 이번 대회에 3학년 원채은, 김솔비, 2학년 김주리, 이소미가 출전했으며, 이들은 중학생 때 사격에 입문하여 짧은 시간에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사격부는 지난 9월에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특히 국가대표 후보선수인 2학년 김주리는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현재 부산 여학생 사격부는 부산영상예술고가 유일하며, 이번 대회에 선발전도 없이 출전했다. 주변 경쟁 상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사실에 학생선수들의 노력과 재능이 돋보인다.
양양권 부산영상예술고교장은 “이번 금메달 획득은 학생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혼연일체된 훈련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회를 결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