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경산 2차 아이파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 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현재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수요자이면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 통장에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하면 된다. 청약은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재당첨 제한과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에서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403세대 ▲84㎡B 86세대 ▲84㎡C 86세대 ▲112㎡A 156세대 ▲112㎡B 8세대 ▲125㎡ 2세대 ▲134㎡A 3세대 ▲134㎡B 1세대 등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에 이은 두 번째 분양 단지로 ‘경산 2차 아이파크(745세대)’까지 들어선다면 일대가 총 1722세대 대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경북 경산의 경우 대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풍부한 일자리가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다, 맞은편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인근에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는 경산시 압량지구 내에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특화 입면디자인과 내부 개방감을 최대화하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단지 안에서 자연과 교감하면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중앙마당과 ‘경산 1차 아이파크’와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일상생활 중심의 거대한 듀얼 스케이프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일자리가 많고 인구가 늘고 있는 경북 경산에는 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며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 정주 여건과 상품성, 브랜드까지 겸비한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선다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