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장구교실은 정관읍에 소재한 쿵엔딱 장구학원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전통 타악기인 장구를 이용한 트로트 공연과 함께 삼부마을(월평, 두명, 임곡마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장구 연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다함께 어우러져 춤추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정관읍복지회관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풍물공연, ▲매주 화·수요일은 장구교실,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은 이발 서비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웃음 생활체조교실을 운영하며 삼부마을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삼부마을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지정 등 이중 규제로 문화 및 복지혜택에서 소외됐다”면서 “보다 양질의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신명나는 마을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읍복지회관은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6월 건립됐으며 지난 9월 5일 복지회관 내 목욕탕(용천탕)을 개관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