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과 공익사단법인 온율이 지난 26일, ‘무비 인 율촌’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에 따르면 ‘무비 인 율촌’은 율촌 임직원들이 함께 공익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및 조직 내의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함께 관람한 영화는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로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진 고아 1500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토크쇼를 진행한 추상미 감독은 “영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했던 상처와 트라우마를 영상 속에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내고 싶었다”며 “율촌 임직원이 함께 봐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율촌은 공익 감수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잘 모르고 있었던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국사회에 알려 주시고, 또 추상미 감독님이 오늘 자리에 직접 나오셔서 그 소감을 공유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은 다음 달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관람하는 등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익영화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며, ‘ESG’경영을 넘어, DEI(다양성·공정성·포용성)’ 트렌드에 걸맞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