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민선 8기 금정구 핵심 키워드로 모든 구정 운영에 있어 사후약방문식 처방 행정이 아닌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행정을 강조해 왔다.
그동안 금정구만의 예방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2년을 금정구 예방행정의 원년으로 삼고 예방행정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토론회를 거쳐 2023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노력해 왔으며, 예방행정의 개념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예방행정 사업 리스트를 공유함으로써 민선 8기 예방행정의 철학을 확산시켰다.
금정구 예방행정이란 서비스 불만요인, 안전 위험요인, 사고 발생사례, 미래 수요예측 등 분야별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재난·재해뿐 아니라 구정 전 분야에 걸친 안전 위해요소 관리부터 미래수요에 대비한 장기적 관점의 운영 방향까지 고려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책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41개 중점과제에는 △금사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온천천 일원 침수예방사업, △경로당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 △전통시장 선제적 재해예방대책 수립, △사전 예방감사 실시로 정책 신뢰도 제고 등 사전 문제점을 진단하고 예방행정을 강화하는 과제들이 다양하게 발굴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선 8기 4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써 2023년부터 2단계에 돌입하고 사후관리와 릴레이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예방행정 프로젝트를 점차적으로 발전시켜 3단계 프로젝트 완성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내년부터 41개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예방행정 강화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달려 나갈 준비를 마쳤다”며 “금정구 특색에 맞는 예방행정의 시스템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 행정으로 희망이 있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