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고용센터)
이미지 확대보기교육 이수자들은 부산진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수료증을 받고 청년에게 정신건강관리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조기정신증 지킴이로 활동한다.
조기정신증은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과 발병 5년 이내 초기상태를 말하며, 대표적인 증상은 원인없이 갑작스런 집중력과 사고력 저하, 사회적 위축, 무감동, 개인위생의 저하 등으로 나타난다. 주로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나타나고 때로는 초등학생과 20대 중후반 청년에도 관찰되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신속한 연계가 필요하다.
김동욱 부산고용센터 소장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지역 청년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서 더 나아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신적인 어려움까지 전문기관에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소장은 “이번 사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방법은 온라인(누리집) 신청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