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남부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 곡물 수출국의 수출규제 등으로 국제사회 식량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농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에도, 현재 우리 농촌에서는 노동 인력 고령화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남부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활용해 광명농협 학온지점, 강서농협의 영세·고령 농가 발굴과 지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 대상자를 집중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국민공모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은 4회차이며,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 거주하는 농가 10곳에서 신청, 농가당 3~4명의 사회봉사 대상자가 배치된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이 관할 보호관찰소에 신청하면 심사 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무상으로 지원해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 봉사 희망일로부터 최소 2주 전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남부보호관찰소 김시종 소장은 ”수확철을 맞아 지역사회 농가에서 더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이상기후와 전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농촌에서도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있는 만큼, 우리 농촌을 돕기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