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개최된 '금융취약계층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23일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금융취약계층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연체채권 채무자를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 재원 확충 △취업지원, 금융교육․자영업 컨설팅 제공 △개인회생 상담 등 법률서비스 비용 지원 △상각채권의 효율적 정리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 지원 전문기관이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를 돕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과중한 채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채무자의 재기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운영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획득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글로벌 3대 인증기관인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유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 부여된다.
신한은행은 2021년 안전보건경영목표 및 경영방침 선포 후 안전보건조직을 신설하고 예산을 편성해 전국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주기적으로 전수점검 하는 등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표준에 근거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운영해 공식적으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ISO45001 인증을 계기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임직원 및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기보, 장애인복지관 찾아 김장담기 봉사활동과 법률서비스 진행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23일 부산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유경상, 이하 ‘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과 법률서비스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사랑봉사단(이하 ‘봉사단’) 20여명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김장담기 활동을 함께 하였으며, 이후 관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기보 사내 변호사는 복지관에서 경제적 문제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금전소비대차 요건 ▲회생·파산절차 등 금융 관련 어려운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을 줬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지역 기업인을 위한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 개최
하나은행은 지역 기업인을 위한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은 하나은행 CIB그룹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 제시를 통해 현지 기업인의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은 지난 22일 충청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23일 부산‧경남지역, 28일 호남지역, 29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개최된 충청지역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에는 지역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3년 시장‧환율‧금리‧부동산 전망 ▲충청지역 산업전망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수출입 관련 유의사항 ▲2023년 주요 세무 변경사항 등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경제‧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한 2023년 경기전망 강연에 대해 기업인들로부터 '매우 좋은 정보'였다며 호평을 받았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Hana Business Leaders Forum 2023'이 지역 기업인들에게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덕 우리은행장, 고객동행 위한 제주올레길 기부금 전달
우리은행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올해 3월 취임 이후 전국을 돌며 ‘고객중심·현장경영’행보를 이어왔으며 지난 22~23일 전행 우수직원과 함께한 제주 영업그룹 방문을 끝으로 올해 총 95개 고객社, 119개 전체 영업그룹에 대한 현장 소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현장에서 2백여명의 고객과 전체 영업그룹을 방문하면서 우리은행의 CEO는 나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 중심 영업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 모두라는 것을 느꼈다”며 우수직원과 함께 동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지난 22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우리은행과 함께하는‘에이블 올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에이블 올레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은행 또한‘모두가 함께하고, 모두와 같이 동행하는 은행’으로서‘고객의 행복한 금융’을 위해 앞장서고 123년간 고객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3일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올레길 10코스 지역을 플로깅(plogging)하는 ESG 활동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올레길 플로깅은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해 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고객, 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은행의 근본 설립 이념이라는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