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SK케미칼,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 등급 획득 外

기사입력:2022-12-07 14:59: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SK케미칼,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 등급 획득

SK케미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최고 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 및 비상장금융사의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평가 모형이 더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많아진 가운데 SK케미칼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를 획득했다"라며 "A+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1033개 중 상위 0.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SK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A 등급을 받은 환경 부문이 한단계 상승한 A+를 받은 것이 전체 등급 상승을 이끌었다. 2040 탄소중립(Net Zero) 전략을 수립하고 첫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생산하는 제품을 재활용, 바이오 소재 등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에코트랜지션과 공장에 사용되는 연료의 수소 전환 및 태양광 발전 설치 등 사업 환경 전반에 걸쳐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CEO 및 임원 성과지표에 ESG 과제를 부여하는 등의 노력으로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각각 지난해와 같은 A+와 A를 달성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이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앱 첫차, 12월 중고차 시세 및 판매 순위 발표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12월 중고차 판매 순위와 시세 전망을 7일 발표했다. 특히 신차 출고 지연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던 일부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 호황이 누그러지는 추세다.
지난 11월, 첫차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국산·수입 중고차 데이터 분석 결과를 순위로 나타냈다. 중고차 시세는 2021년식, 주행거리 3만 km 이하의 신차급 매물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신차 출고 지연이 극심했던 올해 초부터 연식이 짧은 신차급 매물은 가격 역전이 일어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는 고금리로 인해 신차 할부를 비롯한 중고차 구매 시 적용되는 할부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차량 소비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이다. 그 여파로 12월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 중고차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올 뉴 아반떼(CN7)다. 그러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2% 하락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신형 세단도 비슷한 양상이다. 2021년식 올 뉴 G80와 더 뉴 G70은 각각 전월 대비 4.1%·6.4%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지난달보다 평균 2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올 뉴 G80은 최저 4,800만 원대로, 더 뉴 G70은 최저 3,4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의 신형 쏘렌토는 장기화된 출고 지연으로 올해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모델이다. 그러나 2021년식 신형 쏘렌토 역시 전월 대비 2.1% 떨어지며 최저 3,26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다른 기아의 RV 모델인 신형 카니발은 1.6% 하락했으며, 현대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7.7% 수준으로 크게 하락해 2021년식 매물은 평균 374만 원씩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경차 모델, 기아 모닝 어반과 더 뉴 레이는 각각 4.5%·2.9%씩 하락했다 모닝 어반의 경우 2021년식의 신차급 매물도 700만 원대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더 뉴 레이는 1,020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수입 중고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가장 많이 떨어진 모델은 2021년식 미니 쿠퍼 3세대로, 평균 8.3%씩 낮은 시세를 형성했다. 준대형 세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 5세대가 가장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대비 E-클래스는 5.1%, BMW 5 시리즈 7세대는 3.8%, 아우디의 A6 5세대는 2.7% 떨어졌다. 그러나 신차 대비 감가율은 아우디의 A6 5세대가 38% 수준으로 가장 컸다.

◆오픈베이스, VMware와 세번째 영화 세미나 개최

오픈베이스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CINE de CHEF’에서 영화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사태 이후 두번째 고객 대면 세미나이자 VMware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세번째 영화 세미나이다. 세미나는 식사와 세션 키워드인 ’VMC on AWS’ 정의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방안, Use Case 소개 및 영화감상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약 4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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