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학교 연말 특식 잡기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연말 특식 메뉴로 CJ푸드빌과 협업해 개발한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을 선보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은 CJ푸드빌 셰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외식의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자이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이 많고 길이가 긴 등갈비로 구성돼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출시와 동시에 5t에 달하는 물량이 선주문으로 소진되었고, 현재 추가 생산을 검토 중이다"라며 "이 밖에도, 랍스터 테일, 버터플라이 및 블랙타이거 새우, 전복살 등 고급 식자재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학교의 연말 특식 수요가 많아진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일수를 맞추기 위해 겨울방학 시작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라며 "수능,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말에 몰려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실제 CJ프레시웨이의 지난달 학교급식 부문 식자재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11월 누계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성장세가 1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연말’이 급식 시장의 대목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학교급식 특화 브랜드인 ‘튼튼스쿨’을 필두로 특식 맞춤형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식 30인분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밀키트’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우 나시고랭’, ‘마제소바’, ‘마라탕’ 등 세계 음식 시리즈와 ‘생어거스틴’, ‘봉추찜닭’ 등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의 인기 메뉴 등 올해에만 12개의 대용량 밀키트를 내놨으며, 내년 신학기를 대비한 신상품들도 기획 중이다.
◆'아워레가시' 갤러리아 매장 오프닝 참석
지난 9일,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아워레가시
가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 4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해 화제다.
이 날, 오프닝 행사에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니잉과 배우 이동휘와 황인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아워레가시의 22FW 제품들로 그들만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올해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오픈한 아시아 1호 매장에 이어 두 번째 단독 매장인 갤러리아 EAST점에서는 아워레가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모헤어 카디건’부터 ‘써드 컷 데님’, ‘라돈 네크리스’를 포함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컬렉션들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인제군·환경단체, 소양강 농경지 흙탕물 저감 '맞손'
강원 인제군이 환경단체와 함께 소양강 상류 인북천 유역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저감에 나선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인북천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인제군 새마을회 등 4개 단체와 비점오염 관리지역 흙탕물 저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단체는 소양강 상류 농경지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농경지 관리기법 확대·보급에 협력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