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대표 박상민)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 중인 고속도로 터널에 동절기 기간 고드름 방지를 목적으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달 경상북도에 위치한 고속도로 터널 양방향 200M 구간에 자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적용했다"라며 "터널 벽면의 설치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는 외부 온도센싱을 통해 관제 시스템의 On-Off 작동으로 터널 내 고드름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열풍기 사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갱폼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개발하고 국내 주요 건설사 G사, H사의 건설 현장에서 3년간 4곳의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라며 "그 결과 균일한 발열과 우수한 열 확산 속도로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기간은 30% 이상 단축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박상민 대유플러스 대표이사는 “10여 년간의 나노 소재 연구의 결과물인 탄소나노튜브 면상발열체 기술과 다년간 이루어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드름과 블랙아이스 등의 동절기 결빙 문제로 인한 재해를 방지하는 최적의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내년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주요 터널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널리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에머슨, 여수 및 전라도 지역 고객 대상 ‘커넥트 세미나’ 성료
한국에머슨은 1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여수 및 전라도 지역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에머슨 커넥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머슨은 고객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토탈 자동화 솔루션과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적용 사례와 함께 에머슨의 계측 솔루션 혁신을 소개하는 자리로 총 7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에머슨의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모델 등 지속가능경영 행보 소개를 시작으로 ▲WirelessHART 네트워크 방식 및 게이트웨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안전성이 보장되는 다양한 무선 측정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을 지원하는 확장형 플랫폼 소프트웨어 Plantweb™ Insight,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내구성 보장을 위한 제품 재질부터 안정적인 측정까지 지원하는 에머슨의 다양한 계측 솔루션을 소개했다.
◆모두의연구소, 연례 AI·SW 컨퍼런스 ‘모두콘(MODUCON) 2022’ 마쳐
국내 최초 AI 연구 커뮤니티 플랫폼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는 지난 15일 연례 AI∙SW 컨퍼런스 ‘모두콘(MODUCON)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콘’은 모두의연구소가 기술 연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는 기존의 AI 연구 집단에서 나아가 AI+X(융합), 소프트웨어 및 개발 분야로 연구 커뮤니티를 확장한다는 ‘모두의연구소’의 포부를 담아 ‘커뮤니티와 함께, AI(인공지능)를 넘어 SW(소프트웨어)로’라는 의미인 ‘Beyond AI, By Community’를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