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소방서에 따르면 이웃 주민이 신고 30분 전부터 경보기 소리를 들었으며, 소리가 잦아들지 않아 밖을 나가 확인해보니 해당 주택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과 이웃 주민의 신고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역할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였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와 같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 경보형감지기)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